어릴 적 꿈이 하늘을 나는 일이었던 저는, 성인이 되어 그 꿈을 ‘드론조종사’라는 현실로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론 조종사로 먹고 살 수 있어요?”라고 묻곤 하시는데요, 오늘은 드론 조종사로 살아가는 제 일상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부분부터 직업의 매력까지 낱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론 조종사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
드론 조종사라고 해서 항상 하늘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의 하루는 대부분 비행계획 수립, 기체 점검, 현장 이동, 그리고 실제 비행으로 구성됩니다.
오전 – 비행 전 준비
기체 상태 점검 (배터리, 프로펠러, 펌웨어 등)
날씨 확인 (강풍, 비 예보 시 비행 연기)
비행계획 작성 및 비행승인 신청 (드론원스탑 활용)
오후 – 촬영 또는 방제 작업
드론촬영: 건설현장 항공촬영, 부동산 매물 촬영, 홍보영상 작업
드론방제: 논, 밭, 임야 등지에서 약제 살포. 방제 드론 20L급 주로 사용
작업 후 비행로그 기록 및 장비 정리
저녁 – 교육 또는 영상 편집
드론자격증 수강생 대상 실기강의
촬영된 영상 정리 및 편집, 클라이언트 전달
이렇게 보면 ‘조종’보다는 기획과 후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어요.
드론조종사로 일하면서 느낀 현실적인 고민
비성수기 수입 불안정: 겨울철 방제 비수기에는 수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기체 유지비: 고장이 나면 수리비 부담이 큽니다. 드론정비 실력도 필수!
고도 기술 요구: 단순 촬영이 아닌, ‘영상을 만드는 시선’이 요구됩니다.
자격증만으로 부족: 드론자격증은 ‘입장권’일 뿐, 실무능력이 더 중요하죠.
경쟁 치열: 영상, 방제, 교육 분야 모두 이미 뛰어든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도 이 일을 계속 하는 이유
하늘을 날며 세상을 담는 일. 그만큼 감동이 큰 일이 또 있을까요?
새벽 안개 낀 산자락을 드론으로 담을 때의 짜릿함
농민분들께 “올해 방제 진짜 잘 됐어”라는 인사 받을 때의 보람
아이들에게 드론을 가르치며 새로운 꿈을 심어줄 수 있을 때의 행복
드론조종사로 일하는 건 단순한 직업을 넘어, 사람의 삶을 돕는 기술자가 되는 일이라고 믿어요.
드론조종사로 성공하려면?
기술력 향상: 정밀 조종, 촬영감각, 방제기술, 드론정비 능력 필수!
인맥관리: 클라이언트, 농업인, 교육기관과의 유대감 중요
장비투자: 촬영용은 DJI, 방제용은 조립형·완제품 고민해서 선택
다양한 수입원 확보: 촬영 + 교육 + 정비 + 드론판매 등 다변화 전략
SNS 브랜딩: 본인의 활동을 꾸준히 홍보해야 기회가 옵니다
드론조종사가 되고 싶다면 구구드론에서 시작하세요
저 역시 구구드론 교육원에서 드론자격증을 취득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제 시험과 동일한 코스로 연습하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무리하며
드론조종사는 현실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직업입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꾸준히 준비하고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면 분명 기회가 찾아옵니다.
🌟 하늘을 나는 기술로, 사람의 삶을 바꾸는 당신이 되기를 응원합니다!